요즘 전기차, 에너지저장장치(ESS), 스마트폰 산업이 커지면서 배터리 산업이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, 차세대 배터리 소재, 배터리 BMS(관리 시스템) 관련 창업 아이템에 투자자와 정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. 이 글에서는 민간 투자와 연계된 정부 지원사업 중에서도 특히 **중소벤처기업부의 ‘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(TIPS)’**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
💡 TIPS란 무엇인가요?
TIPS(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)는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후속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 쉽게 말해, 민간이 먼저 선발하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투자 연계형 창업지원 제도죠.
- 민간 투자사(AC, VC 등)가 1억 원 이상 투자 → 정부는 최대 5억 원 지원 (TIPS 이후에도 TIPS 후속 R&D, 해외마케팅, 정책자금 등으로 최대 7~10억 원 이상의 연계지원이 가능)
- 사업화 자금, 기술개발 자금, 해외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지원
- 연간 수백 개 기업이 선정되는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
🔋 배터리 관련 기업도 TIPS 대상이 될 수 있나요?
물론입니다. 실제로 배터리 관련 기술은 아래 분야에 속해 TIPS 우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-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
-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(Urban Mining)
-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소재
- BMS 및 스마트센서
- ESS 효율 향상 기술
중소벤처기업부는 K-배터리 전략과도 연계해, 재활용·고효율·안전성 관련 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📌 어떤 분야에 특히 집중해서 지원되나요?
TIPS는 아래 5대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.
미래 모빌리티 | 전기차, 수소차, 배터리, 자율주행 |
반도체 | 고성능 SoC, 패키징, EDA, 소재 |
로봇·헬스케어 | 재활용 로봇, 바이오센서, 디지털 치료제 |
디지털 신산업 | AI, Blockchain, Big Data (ABB 기술) |
친환경에너지 | 탄소중립, 폐배터리 재활용, 연료전지 등 |
즉, 배터리는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, 나아가 반도체 및 디지털 전환 기술과도 연계되는 전략 산업입니다.
🌟 성과를 낸 기업 사례는?
- 리벨리온: TIPS 선정 이후 AI 반도체 개발로 수백억 투자 유치
- 소프티모션: 자율주행 로직 기반 배터리 효율 최적화 솔루션 개발
- 세븐틴웍스: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로 글로벌 전시회 진출
- 에이프로: 배터리 정밀 측정장비 개발, 상장 성공
- 에너지엑스: 전고체 배터리 기반 기술로 TIPS 선정 후 미국 VC 투자 유치
✅ 마무리: 창업도, 투자도, 정부도 '배터리'에 주목한다
배터리는 단순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넘어 산업 구조 전체를 바꾸는 전략 기술입니다.
TIPS와 같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창업자는 기술개발 자금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.
특히, 폐배터리 재활용이나 BMS 같은 틈새 기술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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